(왼쪽부터)끌로드 베르쥬홍(Claude Bergeron) 투자총괄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엠마뉴엘 쟈끌로(Emmanuel Jaclot) 인프라 담당 대표. (사진=삼성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삼성증권, 업계 최초 해외 연기금과 투자협약 체결

삼성증권은 지난 3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Caisse de depot et placement du Quebec)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CDPQ 몬트리올오피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CDPQ는 올해 6월 기준 약 296조원(3267억 캐나다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인 세계 최대 기관투자자 중 하나다. 특히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규모만 6월 기준 약 58조원(약 640억 캐나다 달러)에 달할 만큼 대체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유틸리티, 통신 및 항구, 공항, 고속도로 등 산업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프랑스 덩케르크항 LNG 기화터미널 지분 인수거래를 성공적으로 완결한 데 이어 올해 영국 철도차량 리스사업 및 공항, 유럽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등 글로벌 산업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CDPQ와 인프라 공동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협업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인프라 투자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금융투자, 랩어카운트 운용잔고 5조원 돌파

신한금융투자는 랩어카운트 운용잔고 5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란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4조원에서 8개월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라며 “특히 정기예금에 더해 추가 수익까지 제공하는 스마트전단채랩 시리즈의 꾸준한 성장이 돋보이고 최근 금리 인하에도 안정적인 운용을 지속해 고객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산배분형 서비스인 미래설계랩을 비롯해 지점형 랩 상품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부동산 및 해외자산 등 다양한 구조의 상품 제공을 통해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정수 랩운용부장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는 상품 운용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고객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 성과 제공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나금융투자,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한가위’ 행사 실시

하나금융투자는 4일 여의도 본사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의 한가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건물의 환경미화, 보안, 주차안내 등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물 관리 근로자 80명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바자회에 내놓은 소중한 물품들로 기금을 마련했으며, 그 기금으로 준비한 정육세트를 본사 건물관리 근로자들에게 명절선물로 증정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건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생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권순범 하나금융투자빌딩 관리소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준비한 선물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하나금융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대우, ‘2019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9일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2019 미래에셋대우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70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약 5000명의 고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에는 국내주식 부문 1억리그 1위인 ‘gtr35’ 고객을 비롯해 총 15명의 수상자가 참가했다. 1억리그 1위인 필명 gtr35 고객의 실전투자대회 수익률은 187.8%로,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대회 전체 최고 수익률은 글로벌 주식 부문 3천리그 1위인 ‘고고씽’ 고객의 540.6%였다. 이 고객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글로벌주식 부문 1백리그 1위 ‘승부사’ 고객과 해외리그 1위 ‘셉스키’ 고객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ETF 부문 TIGER 리그 1위 ‘zenith79’ 고객도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높은 최근 투자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주식을 동시에 매매하는 글로벌 주식 부문을 올해 신설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실전투자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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