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42%) 오른 1,973.91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962.43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4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9%), 나스닥 지수(-1.11%)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3.51%), NAVER(0.33%), 셀트리온(3.12%), 신한지주(0.37%), LG생활건강(0.81%), 현대차(0.39%) 등이 올랐다. LG화학(-0.62%)은 내렸다.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음식료품(0.82%), 섬유·의복(0.58%), 전기전자(0.49%) 등이 강세를 보이고 건설(-0.81%), 비금속광물(-0.71%), 전기가스(-0.59%), 운수창고(-0.5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67%) 오른 624.1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619.61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26억원, 1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헬릭스미스(2.15%), 케이엠더블유(2.59%), 펄어비스(0.82%), 메디톡스(0.72%), 에이치엘비(2.80%), 휴젤(0.45%), 스튜디오드래곤(0.46%) 등이 올랐다. CJ ENM(-0.32%), SK머티리얼즈(-0.0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