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19년 채용 포스터 (사진제공=KT&G)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KT&G,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 실시...전년비 2배 이상 규모 확대

KT&G가 올해 채용인원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려 모집한다.

KT&G는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 명으로 80여 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모두 10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올해 채용모집에서 신입사원은 오는 9월 24일, 경력사원은 9월 16일까지 지원가능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각각 11월 말, 10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왔다. 고졸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홈앤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과후’ 론칭

홈앤쇼핑이 차별화된 콘텐츠 확대를 통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전용 생방송 서비스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방과후’는 TV홈쇼핑 판매방송이 끝난 후 바로 모바일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이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 기존 방송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액션캠 등을 활용한 촬영으로 TV홈쇼핑과는 다른 생동감을 담아낸다.

해당 프로그램은 TV생방송 종료와 함께 모바일을 통해 15분간 진행되며 홈앤쇼핑 모바일 앱 내 홈 화면 ‘팡라이브’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방과후' 방송은 4일 밤 10시 45분부터 ‘홍진경 김치’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홍진경 씨가 직접 출연해 재료 선별과정부터 제조방법까지 소개하고 다양한 응용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형식을 통해 고객에 좀 더 유용한 상품정보를 전달하고 중소기업에게는 TV에 한정되었던 판매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홈앤쇼핑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2017년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전용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2채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과 영상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V커머스(비디오커머스)’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모바일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비맥주,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오비맥주 본사에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은 오비맥주가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제2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 공모전에 총 1191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 도로교통공단 우진구 홍보처장 등이 참석해 11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오비맥주 대표상’에는 병따개와 자동차 키를 대비시켜 음주와 운전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를 녹색 불 없는 빨간 신호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뽑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두 작품은 차량 스티커로 제작돼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와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 차량에 각각 부착됐다.

이번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며 실제차량 스티커로 제작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새내기 운전자를 비롯한 일반 소비자에게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는 “1000개가 넘는 출품작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캠페인,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경찰관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 등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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