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홈쇼핑)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일회성 기저 부담으로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배당 매력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267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2분기부터 할인권 및 세금 환입 등 매 분기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기저 부담으로 2020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은 매 분기 감익이 불가피하다”라며 “ 때문에 일회성 제거 시 실적 개선은 양호한 흐름이 진행 중이나 공표 기준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쉬운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배당 모멘텀은 유효하다”라며 “올해 1분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포함 연간 예상 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홈쇼핑의 공식 배당 정책은 성향 기준 30~40%로, 주당 배당금 기준 전년 수준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와 동일 주당 배당금(7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 주가 수준 배당 수익률은 4.4%로,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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