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게재된 유니클로와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오픈 광고 (사진제공=뉴스워치)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속에서도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6일 엔터식스 안양역사점을 비롯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등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신점 오픈과 폐점의 경우 결정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사안이다"라며 "신규 매장 오픈은 올해 상반기에 결정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GU는 지난달 30일 용인 수지 롯데몰에 2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반면 유니클로의 AK구로본점은 지난달 31일자로 문을 닫았고 이마트 월계점과 종로3가점은 각각 이달 15일과 10월에 폐점을 앞두고 있다.

잇따른 악재속에서 유니클로의 매출은 지난 6월 넷째주에 비해 7월 넷째주 매출이 7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은 지난 6월 넷째주(23~29일) 59억 4000만원에서 7월 넷째주(21일~27일) 17억7000만원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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