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롯데그룹은 6일 2018년까지 신입사원, 인턴사원을 포함하여 2만 4천여 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다.
롯데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은 “고용창출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책임이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라며,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의 국내 직접 고용인원은 9만 5천명으로, 용역을 포함하면 13만 명이고 판매 협력사원 등 롯데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간접고용 효과를 감안하면 국내 사업을 통해서만 35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롯데는 5년 후인 2020년에는 현재 대비 60% 이상 증가한 15만 5천 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을 포함하면 총 59만 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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