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NH농협생명 “모바일 창구 이용하고 상담시간 절약하세요”

NH농협생명은 지난해 1년 동안의 자사 콜센터 문의유형을 분석해 상담 시간을 절약하는 팁을 29일 공개했다.

상담 유형으로는 해지환급금 및 대출관련 문의 및 신청이 34%로 가장 많았고, 상품 보장내역 문의(14%), 보험금 자동이체 및 즉시이체 신청(14%), 고객정보 변경 및 보험료 납입내역 문의(9%)가 그 뒤를 이었다.

고객의 상담 문의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대와 오후 2시대였다. 특히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엔 상담요청이 집중돼 평소보다 상담원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농협생명은 “요일별·시간별로 다소 차이가 나는 상담사 연결 대신 보이는 ARS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상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라며 “해지환급금 조회, 보험계약대출 가능금액 조회 및 신청, 보험료 자동이체 및 즉시이체 신청, 고객정보변경 등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창구를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상품 보장내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 이용 고객은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보이는 ARS로 자동 연결된다. 보이는ARS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한다. 음성ARS 대비 평균 40% 정도 이용 시간 단축이 가능하며 상담사를 통한 업무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통화가 어려운 경우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 흥국생명, ‘신상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흥국생명은 지난 28일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간의 공모기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응모됐으며 보험연구원, 생명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내외부기관의 평가를 통해 총 3팀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숙명여대 재학생인 김은선, 한예림 학생이 제시한 ‘2030여성보험’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부인과질환 및 여성 특정암의 보장 비율을 높인 여성전용보험을 제시해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여성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창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상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계절별로 보장을 차별화한 연세대학교 안정혁 학생의 ‘사계절이든든한건강보험’, 어린이보험에 성장클리닉 보장을 추가한 정다운·김기훈의 ‘하이키키키즈보험’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흥국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당선작들이 실제로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장급부 및 관련 위험률·특약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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