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조감도 (사진= 현대건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9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전용 20~57㎡ 702실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과천선(금정~남태령 구간) 급행화사업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급행노선 이용 시 안산 중앙역에서 사당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경기 안산·시흥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44.6km를 연결하는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인선의 경우 이미 개통된 1단계(오이도~송도)와 2단계(인천~송도) 구간에 이어 오는 2020년 3단계(한대앞~수원)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인 초지역에서는 인천발 KTX 노선이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대로, 수인로를 통해 안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안산IC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에 있는 산업단지, 대학교, 관공서, 대형병원 내 종사자 및 학생 약 30만명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단지와 단지를 잇는 스카이 브릿지를 비롯해 볼륨감 있는 입면 디자인과 동간 간섭을 최소화 한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북카페, 클럽라운지, 릴렉스존, 플레이존, 독서실, 공유회의실, 코인세탁실 7개 존으로 조성된 커뮤니티시설과 4층과 옥상공원에는 스포츠존(피트니스 클럽, GX룸, 샤워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길이 130m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기존의 스트리트형 상가와 달리 인도어(Indoor) 상가와 스트리트형 상가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상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평면으로 설계됐다. 주방과 거실을 분리한 평면설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빌트인 가전 및 붙박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실은 테라스, 다락, 복층설계로 주거편의성과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최상층인 23층에는 다락세대 9개 호실과 복층 펜트하우스 3개 호실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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