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현대차증권, 연 4.50% 제공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1종 공모

현대차증권은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총 3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ELS 2035회’는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지수, 유로 스톡스 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한 번씩 총 6차례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현대차증권 ELS 2035회는 2차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고, 발행 후 12개월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차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째 되는 날)에 총 4.50%(연 4.50%)의 수익이 지급·상환된다.

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높은 위험으로 분류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현대차증권 전국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고 투자문의사항은 현대차증권 스마트금융센터로 하면 된다.

◇ 신한금융투자, 업무자동화 통해 업무시간 1만5000시간 절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등을 활용한 업무자동화를 추진해 8개월간 약 26개 업무, 1만5000시간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RPA란 사람이 업무를 하는 방식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RPA 도입으로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산성도 높여주고 있다.

특히 리스크관리 부문은 업무 시간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일부만 전산화돼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 업무를 이번 RPA도입으로 로봇이 처리하게 됐다.

또한 일일 지점 현황 분석에서도 각 지점에서 매일 접수되는 영업현황 자료를 취합하고, 취합된 자료의 오류를 정리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줘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IB업무에서는 채권 및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세부정보 수집과 신고서 작성 업무들이 실행버튼 한번에 자동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 현주미 디지털사업본부장은 ”RPA는 기존 전산개발의 제약을 보완하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적용방식을 보완하고 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적용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달러 월지급식 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투자원금의 0.4%를 달러(USD)로 배당하는 ‘한국투자USD월지급식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USD월지급식랩은 미국 내 고배당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달러를 월급처럼 꼬박꼬박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투자 대상은 미국거래소 상장 폐쇄형 펀드, 우선주, ETF, 회사채 등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산별 초분산 투자가 이뤄지며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현금 10% 내에서 자본손실 방어용 헤지전략도 수행한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투자 대상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장 폐쇄형 펀드는 펀드의 추가설정은 불가능하나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매매가 가능한 뮤추얼펀드를 말한다. 운용경험이 충분히 검증된 블랙스톤(Blackstone), 이튼밴스(EatonVance), 레그메이슨(LeggMason), 블랙록(BlackRock), 브룩필드(Brookfield) 등 글로벌 금융사가 운용한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원화 1000만원 이상, 달러(USD) 1달러 이상 추가 불입이 가능하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전용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까지 다이렉트 전용 ELS를 총 1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714회 S&P500-Eurostoxx50-CSI300 ELS [고위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95%(6개월), 90%(12·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5%(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5%(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ELS는 모바일 계좌 개설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대우 m.ALL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 하나금융투자, ‘온리원리서치랩’ 출시 1주만에 모집금액 100억 돌파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9일 출시한 ‘하나 OnlyOne리서치랩’이 발매 7영업일만에 누적 매각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 국내외 주식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하나 OnlyOne리서치랩이 투자자들의 이성적인 투자대안으로 낙점된 듯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하나 OnlyOne리서치랩은 업계 최고 수준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국내 및 해외운용 전문팀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리서치센터가 산업구조, 시장환경, 정책적 요소 등을 고려해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을 분석하고 추천종목을 제시하면 랩운용실은 시황 및 종목의 특수성을 고려해 운용한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인한 시장 하락 시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우량주와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출시 후 지금까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승호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은 “하나금융투자의 우수한 리서치역량을 활용해 손님들께 특별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손님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돌려드리는 것이 하나 OnlyOne리서치랩의 출시 배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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