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NH농협은행, 400억원 규모 ‘NH나우농식품1호PEF’ 설립

NH농협은행은 28일 400억원 규모의 ‘NH나우농식품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NH나우농식품1호PEF는 농식품전문PEF로, 농협은행과 나우IB캐피탈이 공동 운용하며 유망 농식품기업과 수출주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나우IB캐피탈과 공동으로 농식품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최근 추가 출자자 모집과 금융감독원의 승인 절차까지 완료했다.

농식품모태펀드란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를 말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농식품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민간자금과의 매칭형식으로 투자펀드를 결성하도록 하고 투자펀드에 모태펀드 자금을 출자해 오고 있다.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농식품펀드를 통해 유망 농식품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식품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은행, 새로운 스마트뱅킹 ‘우리WON뱅킹’ 출시

우리은행은 새로운 스마트뱅킹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WON은 Woori(우리)의 W와 ON(켜다·Online)을 결합한 것으로, 우리WON뱅킹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을 뜻한다.

우리WON뱅킹은 우선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조회와 이체 거래를 메인화면에 배치했으며 고객은 카드형이나 리스트형 중 하나의 화면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적금 및 대출 만기일, 외화 환전 미수령 여부 등의 금융 이벤트를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11단계에 이르던 상품 가입절차를 최소 5단계까지 줄였으며 상품가입 이어가기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지서 촬영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보이스뱅킹,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을 제공한다. 앱(App)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우리카드 사용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추천상품 화면에서는 사용자의 금융거래 패턴, 연령 등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한다. 상품 추천은 예금, 펀드, 대출 등 상품 분류별이 아닌 ‘모으는 중’, ‘투자하는 중’ 등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이뤄지며 판매상품도 주요상품 위주로 정비했다.

◇ 하나금융그룹,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28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영남지역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지방거주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지원 대상 기업 재직 직원 자녀가 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한 영남지역의 첫 번째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이다.

별도 야외 공간인 5층에 체험형 놀이터를 설치해 그 동안 공간적 제약으로 불가능했던 다양한 실외 체험학습의 장(場)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자재로 조성한 어린이집 내부에는 디지털 게시판을 설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했으며, 인터액티브 월(Interactive Wall)로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하는 등 양질의 보육 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런 노력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저출산 극복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임원 봉사활동 실시

신한은행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대한적십사자 중앙봉사관 빵굼터에서 임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적십자 회비를 납부해 오고 있다. ‘사랑의 헌혈캠페인’, ‘행복한 국수나눔’, ‘수제청 나눔’, ‘사랑의 쿠키 만들기’ 등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18회째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임원과 본부부서 본부장으로 구성된 임원봉사단 15명은 전문 제빵사와 함께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까지 제빵의 전 과정에 참여해 중구 지역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원봉사단은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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