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의 매출이 아직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리니지2M의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 게임주 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본격적으로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라며 “9월 5일부터 사전예약이 실시될 경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본적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수 있어 엔씨소프트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리니지2M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온라인게임에서도 확인됐던 것처럼 MMORPG로 게임시장의 주류장르가 굳어지면 높은 개발력과 인지도를 보유한 대형사들의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유저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라며 “여기에 모바일 MMORPG는 확연하게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들이 흥행의 가능성이나 규모 측면에서 그렇지 않은 게임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다”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리니지2M의 해외진출을 통한 매출처의 다변화 및 새로운 신작의 출시가 이어지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IP를 통한 흥행과 하이엔드 MMORPG를 통한 해외진출이라는 국내 게임산업의 트렌드와 가장 부합하는 게임사라는 점에서 가장 투자 매력도가 높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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