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26일 하락 출발해 장중 1,92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8포인트(1.63%) 내린 1,916.6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96포인트(1.69%) 내린 1,915.3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28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99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 내용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2.59%), 나스닥 지수(-3.00%)가 모두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9%), 현대차(-0.40%), NAVER(-2.02%), LG화학(-1.21%), 현대모비스(-1.24%), 셀트리온(-2.64%), SK텔레콤(-0.84%), 신한지주(-1.73%),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6%), 화학(-2.25%), 전기·전자(-1.96%), 증권(-2.05%), 의약품(-1.97%), 제조(-1.90%), 섬유·의복(-1.90%), 음식료품(-1.62%), 기계(-1.64%), 운수창고(-1.55%), 철강·금속(-1.55%), 건설(-1.50%), 유통(-1.41%), 금융(-1.38%) 등 대부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52포인트(2.71%) 내린 592.46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3포인트(2.42%) 내린 594.25로 출발해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7억원, 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93%), CJ ENM(-2.26%), 헬릭스미스(-4.24%), 펄어비스(-3.96%), 메디톡스(-1.43%), SK머티리얼즈(-1.49%), 휴젤(-3.63%), 스튜디오드래곤(-2.50%), 에이치엘비(-4.25%)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케이엠더블유(0.81%)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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