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방북을 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에 물꼬를 틀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개최될지 주목되고 있다.

통일부는 최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이산가족의 등록 현황을 조사·발표했다.  

그동안 이산가족상봉 신청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12만9695명. 이 가운데 북녘의 가족을 끝내 보지못하고 세상을 뜬 사람들은 6만 3406명이며, 생존자는 6만 6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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