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우수인증 부동산사업자에게 제공되는 인증현판 3종. (이미지=한국감정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2019년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이하 우수인증)’ 심사를 진행해 총 8개 사업자(참여사업자 30개)에게 우수인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사업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심사를 통해 정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인증 받은 사업자는 ▲개발 분야의 에스티에스개발(주), 우미건설(주) ▲관리 분야의 우리관리(주), (주)백경비엠에스 ▲중개 분야의 (주)바램부동산종합회사부동산중개법인, 대진공인중개사사무소, 강남효성공인중개사사무소 ▲자문 분야 최초로 법무사·경영지도사·공인중개사 박영기사무소 등이 선정됐다.

감정원은 지난해 8월 인증심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19개 사업자(참여사업자 80개)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을 부여했다.

분야별 우수인증사업자 누적현황 (자료=한국감정원)

분야별로는 개발 6개, 임대 1개, 관리 4개, 중개 7개, 자문 1개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같은 영세사업자들도 우수인증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우수인증을 받은 사업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한 인증마크를 활용해 제작한 인증현판과 사업자가 직접 인증마크를 서비스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감정원 관계자는 “향후 제출서류 및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수인증 사업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발굴하여 부동산 여러 분야의 사업자의 참여를 끌어낼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을 조성하고 부동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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