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켐트로닉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851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46억 상회했다”라며 “전자사업부 내 PBA, LED Plate의 고마진 제품 믹스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의 Rigid OLED 채택 모델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10이 출시됨에 따라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로부터 양수받은 무선충전의 신규 매출액 292억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전자부품도 성수기에 진입해 무선충전을 포함한 전자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5%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30종 이상의 양산 차종에 무선충전 모듈 및 세트 공급이 기대된다”라며 “2020년 무선충전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13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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