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KEB하나은행, 젊은 고객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 ‘영하나 러닝크루 2기’ 모집
KEB하나은행은 가을학기 시작에 맞춰 젊은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유스(Youth) 프로그램 ‘영하나 러닝크루 2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하나 러닝크루는 ‘Young 하나, Run 하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젊은 고객 참여형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이 도심 속을 달리며 신체 단련과 함께 러닝 마케터로서 KEB하나은행의 건강한 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9명의 새내기 러너를 선발해 8주간 유명 트레이너(강윤영, 안정은, 이윤미)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1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플로깅(plogging)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유니폼·러닝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 10인에게는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KEB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혜택을 보다 확대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청춘들이 ‘행복한 금융’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하나 러닝크루 2기는 이달 22일까지 영하나 웹페이지에서 지원 및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하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농협은행,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 수수료 5달러로 인하
NH농협은행은 12일부터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이용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송금액과 관계없이 5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농협은행의 ATM과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365일 연중 4시부터 23시까지(토·일·공휴일 포함) 1일 최대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디지털과 외환을 결합해 고객의 수수료부담을 낮춰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등 편리한 외환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금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머신러닝’ 모형 이해를 위한 시각화 기술 개발 성공
신한은행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 산학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 적용 업무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시각화 기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 분야 중 하나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에서 인간의 학습 능력을 구현한 기법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머신러닝 모형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신용평가·이상거래 탐지 등에 이 모형을 적용해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 왔다.
머신러닝 모형은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변별력이 높아 이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나 프로세스가 복잡해 도출된 결과나 관련 근거를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고려대학교 정보통신대학 ‘패턴인식 및 머신러닝 연구실’과 함께 ‘머신러닝 모형에 대한 효과적인 설명방법’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의사결정 결과와 근거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해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친 시각화 기법은 인공지능 R&D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향후 머신러닝 적용 업무의 결과물과 관련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하고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의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KB 베트남 동(VND) 바로송금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12일 베트남 동(VND)으로 직접 송금 가능한 ‘KB 베트남 동 바로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미국 달러화(USD)로만 베트남으로의 송금이 가능했다. 이 경우 현지에서 수취인이 베트남 동으로 지급 받으면 고객 입장에서는 이중환율이 적용돼 불리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단일 환율이 적용돼 해외송금 고객에게 저렴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현지 송금 중계 전문은행인 Vietcombank와의 직접 제휴를 통해 중계 지급수수료 포함 현지 수수료를 약 4000원 수준으로 인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베트남 동 바로송금 서비스시행을 통해 국내 거주 베트남 근로자 및 교민과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