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NH투자증권, 조직개편 단행...디지털혁신본부·브랜드전략위원회 신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혁신의 범위를 전사로 확대하고 이행속도와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Digital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NH투자증권은 전사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과 관련한 변화관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Digital혁신본부를 신설했다. 각 사업부문별 비즈니스 특성과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분석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개선과제를 발굴·실행·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Digital혁신본부 산하에 Digital혁신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디지털IT경쟁력강화TF를 Digital운영부로 변경해 편제해 1본부 2부를 구성했다. Digital혁신부는 디지털 혁신 Agenda 발굴/기획, 타사/해외 디지털 혁신 동향 조사/분석 및 벤치마킹, 전략적 외부역량 활용 추진의 업무를 진행하며 Digital운영부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관리와 전사 데이터분석 플랫폼 구축/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혁신 전략을 전사적 관점 및 현업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브랜드전략위원회를 CEO직속기구로 신설했다. 브랜드전략위원회는 CEO, 경영지원총괄임원, 경영전략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유관 부문의 사업부 대표 등으로 구성하고, 브랜드 전략추진 관련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담당한다.

KB증권, ELS·DLS 6종 공모

KB증권은 오는 13일까지 Nikkei225지수, 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고 세 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KB able ELS 945호(3년만기·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5종 및 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6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KB able ELS 945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946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상하이선전300(CSI3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68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통해 리서치 서비스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6일 코스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KEB하나은행, 대전테크노파크, 아미쿠스렉스와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비상장주식 마켓 플렛폼(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내에서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비상장기업에 대한 주요정보와 기업분석을 통한 가치평가 등 리서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타 기업금융지원 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6개 참여사들은 지금까지 거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비상장주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플랫폼 내에서 각각의 서비스들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해 가기로 했다.

본 플랫폼은 비상장사 중 규모가 작아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주주명부관리와 비상장주식 거래 등을 온라인 상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지금까지 비상장주식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채널이 부족한 사람은 주식을 살 수 없고 매도자가 실제 주주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업정보가 부족해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라며 “본 플랫폼이 출시되는 올해 말부터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더 빠르고 안전하게 비상장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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