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6일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했다.

이는 2016년 2월 17일(1,881.03)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환율전쟁 확전 우려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98%), 나스닥지수(-3.47%)가 모두 급락했다. 이들 지수의 낙폭은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2억원, 1천27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천59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4.81%), LG화학(-4.44%), NAVER(-4.35%), SK하이닉스(-3.32%), 신한지주(-2.32%), SK텔레콤(-1.78%), 삼성전자(-1.71%), 현대차(-1.18%), 현대모비스(-0.21%) 등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원, 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5.35%), 스튜디오드래곤(-3.95%), CJ ENM(-2.95%), 셀트리온헬스케어(-2.38%), 펄어비스(-2.05%) 등이 내렸다.

특히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신라젠은 또 27.0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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