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 블록체인 기반 개인 주식대차지원 서비스 개시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주식 투자자간 직접 주식을 대여·차입할 수 있는 P2P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를 8월 5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간 주식대차지원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가 지속 추진 중인 혁신금융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 28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업체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 간 주식대차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주식을 빌려주거나 차입 후 매도 1회 이상 체결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IWC 명품시계(1명), 애플 에어팟2(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주식대차 시장은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의 참여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공매도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라며 “개인투자자의 자유로운 주식대여 및 차입기회 확대로 이어져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55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31일 ‘연금저축펀드와 1석3조 투자효과’, ‘퇴직 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및 ‘부부의 신뢰가 부(부)를 창출한다’를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제5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55호의 첫 번째 리포트인 연금저축펀드와 1석3조 투자효과에서는 2018년 연금저축 가입현황을 살펴보고 연금저축펀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세가지 투자효과에 대해 살펴봤다.

두 번째 리포트 퇴직 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에서는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서 계속 납부해야 하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에 대해 살펴보고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을 잘 관리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리포트 부부의 신뢰가 부(부)를 창출한다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 팁을 제안했다.

100세시대연구소 박진 소장은 “연금저축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노후준비의 중요성에 비하면 그 속도가 너무 더디다”라고 말하며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연금저축의 경우 펀드로 운영하면 노후자산 증대에 도움되는 세가지 투자효과(장기복리, 자산배분, 가격분산)를 얻을 수 있다. 국민연금의 노후소득대체율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금저축을 통한 적극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