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30일 오후 9시30분께(한국시긱) 괌 동쪽 약 1670㎞ 부근 해상에서 발생돼 북상 중이다.
태풍 사우델로르는 일요일인 다음달 2일 오후 9시 괌 북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후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1일은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지속되고 전국에 때때로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5∼30㎜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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