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 증권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지출 관리를 연동한 소액투자 서비스’로, 신한카드 이용자의 소비패턴을 진단해 결과를 제공하고 카드 결제 시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정한 금액을 지정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소액(소수(小數) 단위 포함)으로 투자하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신한금융투자는 소수단위의 해외주식 매매중개 시 구분예탁 및 구분계좌 의무 등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 받게 돼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주 소수점 투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차이나 바이오텍·클라우드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은 현지시각으로 25일 홍콩 거래소에 차이나 바이오텍 ETF와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 등 2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바이오텍 ETF(Mirae Asset Horizons China Biotech ETF)’는 중국 생명공학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바이오테크는 인간생명 현상을 다루는 모든 연구 및 기업활동, 신약개발의 근간이 되는 바이오 물질을 다루는 기술 등을 말한다.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 (Mirae Asset Horizons China Cloud Computing ETF)는 고도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정보가 저장되고 이를 통해 각종 IT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두 개 ETF 모두 각각 20개 종목으로 구성되면 종목별 투자한도는 6%다. HKD와 USD 두 가지 통화로 거래 가능하도록 구분된다. 국내 투자자들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해외주식투자설명회 개최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청량한 해외주식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해외주식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저금리 시대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올 하반기 미리 관심을 가져야 할 중국 주식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글로벌리서치팀 중국담당 연구원의 2019년 중국 시장 전망으로 시작한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중국의 내수업종을 면밀하게 들여다 보는 ‘내수는 나의 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현지 증권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신영 초상증권 연구원이 ‘혼돈의 A주, 하반기 중국증시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철 하나금융투자 글로벌주식영업실 차장은 ‘종목추천 돋보기’ 코너에서 ‘무역협상 재개 및 외국인 투자확대 수혜주 집중분석’을 가지고 유망 종목을 제시한다.

하승호 하나금융투자 WM총괄본부장은 “올 상반기 국내증시가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반면 중국증시는 무역분쟁 이슈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에도 손님들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중국투자 전략을 짚어보고 해법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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