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션)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KB증권은 2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부터 그룹사 신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해외지역 중심의 견조한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5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2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3%, 6.3%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월드컵 관련 매출에 따른 기저에 기인하며, 기저부담은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다수 그룹사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관련 마케팅 확대가 예상되며, 해외지역 M&A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14%, 영업이익 3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부진을 하반기에 상당 부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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