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GS25, 업계 최초 두리안 과육 그대로 얼려 출시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최근 냉동 과일 인기에 힘입어 25일 업계 최초로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을 그대로 얼린 ‘100% 두리안 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리안 생 과육을 급속 냉각하고 아이스 바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포장만 제거하고 취식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리안은 ‘천상의 맛, 지옥의 향기’로 불리며 각종 방송 및 SNS를 통해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두리안 과육의 맛은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나 특유의 향이 강해 쉽게 즐기기 어려운 특성 때문이었다.

이에 GS25는 이번에 출시한 ‘100% 두리안 바’에 독특한 향은 적고 과육의 부드러움과 풍미는 그대로 살린 두리안 품종 ‘몬통’ (Mon thong)을 사용했고 대중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 MD는 “최근 냉동 과일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냉동 과일에 대한 니즈가 높아져 100% 두리안 바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인도네시아 대표 미디어 기업 ‘엠텍’과 MOU 체결

롯데홈쇼핑은 25일 인도네시아 대표 미디어 기업인 ‘엠텍(Emtek)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엠텍’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신성빈 기획부문장, 엠텍의 수딴또 하르또노 사장, 수띠아나 알리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 시장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7년 KOTRA와 함께 공동 주관한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 국내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출상담 성과로 현지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내 주요 방송사업, 홈쇼핑 채널 운영 등 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사업 역량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에서 상호 시너지 증대를 위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엠텍(Emtek)’은 지난 1983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표 미디어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방송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방송되는 SCTV 채널을 비롯해 자카르타 지역 홈쇼핑 방송인 ‘오샵(O Shop)’을 송출하는 ‘오채널(O Channel)’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유통 업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교류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롯데홈쇼핑의 목표”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국내 1호점 '이대점' 20주년 맞아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 앞에 한국 최초로 오픈했던 1호점 매장인 이대점의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26일 금요일 ‘이대 R점’으로 재오픈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대R점은 리저브와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한 새로운 운영 컨셉과 함께 1호점을 상징하는 기념 매장으로 재단장 됐다.

1층은 리저브 바 매장으로 독립된 리저브전용 바를 갖추고 리저브 음료 및 푸드를 선보이며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바리스타들이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를 통해 추출하는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티바나 바 공간으로 티바나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티바나 음료를 판매하며 3층은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대R점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의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운영 컨셉으로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매장을 소수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스타벅스는 1호점을 상징하는 전용 MD도 준비했다. 이화여대길 지명에서 영감을 받은 배꽃을 표현한 ‘스타벅스 1호점 머그’와 에코백, 파우치 등을 이대R점에서만 판매한다.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의 작품으로 제작한 스타벅스 카드도 이대R점과 이대ECC점에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특별 제작한 1호점 글라스 컵을 5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매출 전액은 청년인재 후원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1호점 오픈 20주년이 되는 7월 27일에는 이대R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별다방 아이스 티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기까지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1999년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향후 고객분들께 더욱 큰 감동과 편안함을 드리며 늘 고객과 함께하는 스타벅스로 지속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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