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CJ제일제당, 마시는 간편 대용식 ‘밸런스밀’ 4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맛과 영양,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앞세워 간편 대용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대용식 제품인 ‘밸런스밀’ 4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체중조절용 대용식인 스틱형 분말제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제품은 대중적인 맛과 성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밸런스밀’은 용기 안에 6가지 통곡물 등의 분말을 담아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귀리, 바나나, 고구마, 견과 등 4가지 종류다. 현미, 보리, 귀리, 콩, 조, 수수 등의 6가지 통곡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한 끼 식사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맛있는 식감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놀라와 현미칩 등을 추가해 넣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밸런스밀’ 출시를 맞아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한강에서 열리는 밤샘걷기 프로그램인 '한강나이트워크 42K'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소비층인 20~40대 여성에게 ‘밸런스밀’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스트레칭 전문 유튜버인 강하나씨도 참여해 ‘밸런스밀’ 브랜드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재준 CJ제일제당 GrainMeal팀장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밸런스밀’은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조사 당시 맛품질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얻은 제품”이라고 말하고 “경쟁사 대비 우수한 맛품질과 영양성분 등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간편 대용식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 중소협력사 10곳에 신제품 연구개발비 지원

CJ ENM 오쇼핑부문이 경기 불황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10곳에 올 하반기 총 3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약 10억원을 중소기업 R&D 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한 판매 촉진이나 판로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2019년도 협약기업 R&D 지원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협력기업 10곳(미라클피플사·태석광학·더네이쳐홀딩스·대경아이엔씨·보국전자·스팀보이·오리엔탈코리아·네츄럴메이드·온니포유·휴롬)의 임직원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3억원을 출연한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대기업이 비용을 출연하면 수행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경영 컨설팅 및 자금 지원을 담당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의 협력사 10곳은 올 하반기 유통·디자인 분야 연구개발(R&D)에 약 25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초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CJ오쇼핑은 업계 첫 ‘협력사 인센티브(제품 판매 실적이 목표치를 웃돈 협력사에 최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향후 3년간 협력사 지원에 83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도 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한재희 상생경영팀장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은 CJ ENM 오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비용 절감, 매출 신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CJ ENM 오쇼핑부문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서로 ‘윈윈’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24, 영화 ‘봉오동전투’와 협업...이색 문화마케팅 진행

이마트24가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마케팅을 펼친다.

이마트24는 8월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봉오동전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FF(Fresh Food)상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소비자 참여 문화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영화 ‘봉오동전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FF(FRESH FOOD)상품은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전투버거’로 총 3가지이다. 이 전투식량 3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주 동안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들은 영화스토리를 반영해 전쟁터에서 먹는 전투식량을 콘셉트로 했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하루를 ‘전쟁터’에 비유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전투식량을 먹고 힘내자는 재미있는 의미도 담겨있다.

‘반합옛날도시락’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국방색의 반합(군대보급식기)모양을 재현한 2단형 도시락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도시락 하단부에는 계란후라이와 밥이 들어있고 상단부에는 제육볶음, 멸치 등 비빔재료와 일반 고추장 대신 군에서 사용하는 ‘맛다시’ 양념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닭폭탄주먹밥’은 대표적인 전투 식량 중 하나인 주먹밥으로 폭탄모양을 형상화 했다. 매콤한 고추장볶음비빔밥에 불닭볶음토핑이 들어가며 겉은 김 가루로 감싸 만들었다.

‘전투버거’는 군인들이 군대에서 즐겨먹던 일명 ‘군대리아’를 콘셉트로 한 상품으로 불고기패티, 양배추샐러드, 에그샐러드, 치즈, 딸기잼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이마트24는 소비자 참여형 애플리케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신상품 3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이마트24 앱에서 통합바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봉오동전투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봉오동전투 상품 1종을 구매하면 스탬프 1회가 적립되며 상품을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마트24 모바일 앱에 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단독 시사회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안혜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처럼 이종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토리와 재미를 더한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이마트24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봉오동전투 영화화의 협업은 올해 초부터 기획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상품과 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