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앞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명품을 해외직구할 경우 해당 제품이 정품인지 감별할 수 있게 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명품 감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명품 감정 서비스'는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명품 감정 기관인 (주)한국동산감정원의 전문 감정사들을 통해 이뤄진다. 해외직구 상품 중 제품 소개 페이지에 명품 감정 서비스가 명시돼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며 제품 수령 후 7일 내 접수하면 감정이 진행된다. 감정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소비자는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품이 확인되면 보증서가 발급되며 가품인 경우 구매 금액의 200%를 환불 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해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명품직구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명품 브랜드를 최대 37% 할인가에 판매하며 행사 전 상품은 무료배송 된다.

‘명품직구 슈퍼위크’는 G마켓이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하며 옥션이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이어간다.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라다, 구찌, 생로랑 등의 2019 SS 인기 지갑, 가방류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다 로고 카드지갑’은 22만7500원부터 판매하고 구찌 베스트 상품인 ‘마몬트 마틀라쎄 숄더백’은 관부가세 포함 152만원에 선보인다. 특히 국내 매장에서는 아직 구하기 어려운 ‘발렌시아가 트랙2 트레이너 슈즈’의 경우 관부가세 포함 106만 2000원에 판매하는 등 19F/W 신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치와 마이클코어스 ‘스테디셀러 모음’도 37% 할인된 9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5%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프로모션 가격에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해당 쿠폰 적용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명에 ‘빠른직구’가 표기된 상품은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해 보다 빠른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실 이진영실장은 “프로모션의 기본이 되는 할인 외에 고객이 오픈마켓의 해외직구 명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감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며 “업계의 선두주자로써 고객 편의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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