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오른쪽 4번째),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사장(오른쪽 5번째). (사진=캠코)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태국 중앙은행 산하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사장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등 임직원 5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을 위한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비드란 캠코의 공매 노하우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만든 온라인 입찰시스템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자산을 온라인으로 매각하는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부실채권정리 업무를 바탕으로 사업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태국자산관리공사가 태국 내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 및 온라인 공공자산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요청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온비드 시스템 운영·관리 ▲온비드 시스템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 ▲온비드 사용자 매뉴얼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정리 지식, 국유재산 관리·개발, 온비드 구축·운영 등 캠코가 보유한 다양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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