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점만의 시그니처 메뉴 '부산 스트리트' 선봬

(사진제공=SPC)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SPC그룹이 부산 서면에 쉐이크쉑 9호점을 오는 11일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서면점’은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서면에 위치한 ‘삼정타워’ 1층에 321㎡(약 97평), 142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면 ‘삼정타워’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기기 최적화된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추구하는 쉐이크쉑 브랜드와 부합하는 장소다.

쉐이크쉑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쉑버거, 쉑스택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부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면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의 특징을 살려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와 피넛카라멜소스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해 만든 디저트인 ‘부산 스트리트(Busan Street)’를 출시한다.

또한 부산의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고릴라 브루잉’의 ‘블랙 커런트 고제(Black Currant Gose)’도 ‘서면점’에서 만날 수 있다. 베리 류의 일종인 블랙 커런트를 활용해 맥주가 핑크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쉑 ‘서면점’은 세계적인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아트워크로 꾸며졌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형상의 그래픽 ‘워킹 인 멜버른. 9. (Walking in Melbourne. 9.)’을 통해 쉐이크쉑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부산 진출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면점’ 첫 방문객은 컬러링북, 쉑 컵, 미니시계,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개점 첫날부터 3일동안 ‘서면점’을 방문하는 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쉐이크쉑 로고가 새겨진 ‘빅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벗어난 첫 매장을 제2의 도시 부산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진출해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6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