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마케팅 효과 누려...꼬깔콘 판매 8% 증가

(사진제공=롯데제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제과 꼬깔콘이 ‘프로듀스 X 101’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꼬깔콘 구매 인증 이벤트로 Mnet ‘프로듀스 X 101’의 현장 경연 티켓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의 1차 이벤트는 총 50장의 티켓이 걸려 있어 참여자가 1만 4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기간 꼬깔콘의 판매도 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시행되며 19일 프로그램의 최종 경연 티켓 50장이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는 제품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제품 패키지 안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추후 추첨을 통해 티켓 당첨 여부가 개인 연락처로 통보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3년째 스낵 시장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꼬깔콘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프로듀스 X 101’과 일찍부터 손을 잡았다”며 “‘프로듀스 시즌2’에서 배출된 ‘Wanna One(워너원)’을 요하이와 가나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봤기 때문에 이번 ‘프로듀스 X 101’ 또한 일찌감치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공식 후원사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프로듀스 X 101’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꼬깔콘 자체 이벤트를 병행한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꼬깔콘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의 개인 SNS에 꼬깔콘 손에 많이 끼우기, 꼬깔콘으로 조형물 만들기 등의 미션을 달성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벤트 내용은 제품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