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L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ABL생명은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받는 ‘(무)보너스주는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의 거치형은 5년 또는 10년간의 이율확정기간을 적용, 가입 시점의 금리를 확정해 보험료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년 이율확정형은 2.12%, 10년 이율확정형은 2.71%의 금리를 각 확정기간 안정적으로 적용 받는다(8일 기준). 적립형은 공시이율로 적립되며 7월 현재 기준 공시이율은 2.88%다(최저보증이율은 10년 이하 1.5%·10년 초과 0.5%).

뿐만 아니라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거나 계약을 오래 유지하면 보험료의 일정비율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적립형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2.0%를, 거치형은 이율확정기간 종료 시점에 일시납 기본보험료의 최대 2.0%를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준다.

거치형 선택 시 최대 10년간 매년 또는 매월 생활자금을 수령해 경제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장해분류표 중 동일한 재해로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면 재해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

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5세까지다. 최소 기본보험료는 적립형 USD 400, 거치형 USD 1만5000이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최근 안전한 선진국 통화인 달러화에 금융자산의 일부를 분산 투자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달러연금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장기 통화분산투자 효과에 더해 보너스까지 제공, 은퇴자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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