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공영방송, 특집 방송 및 게릴라 초특가 방송 편성

(사진제공=NS홈쇼핑)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홈쇼핑업계가 양파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

NS홈쇼핑과 공영쇼핑은 특집방송과 게릴라 초특가 방송 및 특별전을 편성해 양파 판매에 돌입했다. 양파 원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파즙을 선보였다.

NS홈쇼핑, '나愛게 무안자색양파즙' 판매 특집방송 진행

NS홈쇼핑은 오는 10일 아침 6시부터 35분동안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나愛게 무안자색양파즙' 판매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양파(20kg)’의 도매가격은 8800원으로 지난해 1만3040원에 비해 32.5% 떨어진 상태다. 양파는 소비부진으로 가격 내림세를 보였는데 방학시즌을 맞아 앞으로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NS홈쇼핑은 양파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나愛게 무안자색양파즙' 2000세트를 직매입하고 이를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이 이번에 직매입한 양파즙은 총 30톤으로 양파 원물로는 45톤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나愛게 무안자색양파즙'에는 흰 양파에는 없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있어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효과에 도움을 준다. 무안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란 자색양파만을 100% 사용했으며 HACCP 지정업체가 만든 무안군 특산품이다.

10일 방송에서는 '나愛게 무안자색양파즙'(100ml x 30포) 5박스, 총 150봉을 4만900원에 판매한다.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이승준 차장은 "농산물을 가공하면 농가의 판매량도 늘고 중소기업도 돕고 소비자도 편리해지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NS홈쇼핑과 함께 양파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 '양파 게릴라 초특가' 방송 진행

공영쇼핑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양파 소비 촉진에 나섰다.

공영쇼핑은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한 번에 단 10분만 방송하는 자사의 인기 프로모션 ‘게릴라 초특가’ 방송을 진행한다.

'게릴라 초특가' 방송에서는 경남 함양의 햇 양파 15kg을 배송비 포함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이번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에서는 총 1972세트를 판매하며 1900만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공영쇼핑은 산지 물량과 편성을 고려해 5일 2회차 방송에 이어 총 5번의 게릴라 초특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몰을 통한 양파 특별전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무안, 함평, 해남 등 각 지역별 양파 약 70가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품질 좋은 국내산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특별전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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