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둘째줄 오른쪽 4번째), 유동수 국회의원(둘째줄 오른쪽 5번째),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회장(둘째줄 오른쪽 6번째), 서덕원 신나는 교실 대표(둘째줄 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 (사진=캠코)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소재 ‘신나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유동수 국회의원,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회장, 서덕원 신나는 교실 대표와 마을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부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총 19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개관할 캠코브러리 20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게 됐다.

‘캠코브러리 개관 사업’은 단순히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 후 5년간 도서 기증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 시설과 독서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기부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 사장은 “캠코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식을 얻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문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혁신·상생’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캠코브러리 설치 외에도 취약계층의 문화·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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