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남궁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사진=캠코)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는 28일 서울 관악구 소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매·부동산 관련 거래 정보 및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기관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양질의 공매 정보와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비드 공매 정보 및 ‘한방부동산’ 거래 정보 공유 ▲교육·강의 관련 강사 및 콘텐츠 지원 ▲고객 대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거래 정보를 보유한 온비드와 전국 10만여 명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매물 정보가 집중된 한방부동산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과 민간의 우수 협력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노하우·정보 공유 등을 통해 온비드의 공공재적 역할을 확대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온비드의 이용방법 설명, 공매투자 사례 및 노하우, 부동산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재테크 강의를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전국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온비드 이용기관과 고객을 위한 ‘온비드 모의입찰 실습과정’ 운영을 통해 온비드를 통한 공공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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