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I저축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지난 24일 출범한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업체인 토스(TOSS), 페이코(PAYCO)와 전자금융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고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다뱅크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사이다뱅크에서 개설한 계좌로 토스, 페이코 앱에서 간편송금, 간편결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이다뱅크의 계좌를 토스와 페이코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을 마친 고객은 사이다뱅크 계좌를 이용해 별도의 절차 없이 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로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으며, 토스머니, 페이코 포인트를 사이다뱅크의 계좌로 보낼 수 있다.

SBI저축은행 마케팅 총괄담당 유현국 상무는 “이번 제휴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오픈마켓에서 카드뿐만 아니라 계좌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국내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서비스 확대해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다뱅크 앱은 구글 Play스토어, 애플 APP스토어에서 사이다뱅크를 검색하면 간편하게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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