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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회장 '글로벌 행보' 박차...아람코와 탄소섬유 협업 박차이달 중순, 美 아웃도어 리테일러쇼 참가...방한 베트남 부총리와도 협력 약속
효성 조현준 회장(왼쪽)이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오른쪽)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 검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효성)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 석유화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CEO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 검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효성과 아람코는 이번 MOU를 통해 탄소섬유 생산 기술 개발과 적용에 협력, 향후 사우디아라비아나 국내 등에 탄소섬유 공장을 신설해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효성이 개발한 첨단신소재 폴리케톤과 PPDH 등 화학분야, 그리고 ESS, 송·배전 그리드 등 전력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 왕세자를 위한 공식 오찬에도 참석해 사우디측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아람코와 화학, 첨단소재 및 수소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포괄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아람코 아흐메드 알사디(Ahmad A. Al-Sa’adi)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전주의 탄소섬유 공장을 방문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효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신뢰감을 나타냈다.

조현준 회장은 “아람코의 경영 노하우와 효성의 독자적인 기술이 합해져 앞으로 탄소섬유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도전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트림스포츠용 원사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스판덱스 시장점유율 세계 1위 효성티앤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OR show(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이 전시회에서 익스트림스포츠를 위한 힘 있는 스판덱스 원사 ‘creora® ActiFit(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여 주목 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또 지난 19일에는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광남성 타이어코드 공장 설립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은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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