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금융지주)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NH농협금융이 지난 26일 NH농협손해보험의 ‘다이렉트보험 e-쿠폰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최종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렉트보험 e-쿠폰 서비스는 모바일로 커피쿠폰을 선물하듯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보험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간편하게 보험가입용 e-쿠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을 시작하는 지인에게 개업선물로 배상책임보험 가입 쿠폰을 선물하거나 배낭여행을 준비 중인 자녀에게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이 생활밀착형 보험에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가입하게 되면고객 위험보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손해보험시장 활성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금융권 최초로 On-Off 해외여행보험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한 데 이어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까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선도’ 농협금융의 진가를 보여줬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농협손해보험의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하며 “모바일 First를 넘어 ‘모바일 Only’ 시대에 모바일 가입 e-쿠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금융 분야와 접목했다”라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은 이미 출시된 On-Off 해외여행보험과 같이 고객을 위한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계속 고민해 왔다”라며 “앞으로 출시될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오병관 대표는 “혁신의 목표를 오직 ‘고객만족’에 두고 노력한 결과가 또 한 번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이어졌다”라며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는 금융위, 금감원과 협의를 거쳐 연말 시범 서비스 후 2020년 1월 중에 가입대상 상품을 확대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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