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위한 소비 트렌드 증가 추세

(사진제공=쿠팡)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대하는 ‘펫팸족(Pet+Family)’이나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족(Pet+Me)’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통업계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펫가전, 패션 소품 등 반려동물용품 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나들이를 준비하는 상품까지 선보였다.

쿠팡은 반려동물용품 품목 내 15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의 7000여 개 상품을 담은 ‘펫 프리미엄’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구매 시 단순 기능만이 아닌 집안의 인테리어를 고려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강아지와 함께 사는 집’,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 테마를 선보인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하우스, 쿠션, 화장실 등 관련용품들을 모아서 제안한다.

또한 반려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펫 가전 ▲패션/외출소품 ▲뷰티/헬스케어 3개 테마 배너를 배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펫 전용 공기청정기, 드라이룸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펫 가전, 프리미엄 패션의류와 고가 라인의 외출용품, 피부 진정, 피모개선 등의 기능성 뷰티/헬스케어 용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 에어샤워’가 있으며 쿠팡가 89만9000원대이다. ‘몽슈슈 반려동물 몽카시트’와 ‘녹스기어 LED 하네스’, ’플렉시 글램 스플래쉬 핑크 테이프형 반려동물 자동줄’은 각각 쿠팡가 23만5000원대, 8만9000원대, 3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고급 반려동물용품 구입에 적극적인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전문관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쿠팡에서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7일 반려동물 나들이 준비 상품 63만여 종을 모은 ‘반려동물 여행 준비’ 기획전을 오픈한 바 있다. 이 기획전은 ▲펫티켓 아이템 ▲이동가방/캐리어 ▲드라이빙 ▲편안한 휴식 4개 테마와 2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있다.

‘펫티켓 아이템’에서는 외출할 때 공공장소에서 꼭 챙겨야할 줄/하네스, 배변봉투, 휴대용 물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동가방/ 캐리어’ 품목도 패브릭, 슬링백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나 안전벨트, 쿠션 등의 자동차 용품을 ‘드라이빙’ 테마로 제안한다. 더불어 반려동물이 여행지의 낯선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소파, 하우스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로펫베르니나 스프래시 캐리어'가 있으며 쿠팡가 2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울리 데일리 애견 카시트를 3만3000원대에 출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