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도 세계 유명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지난 13일 베트남 유명 요리 ‘반미샌드위치’와 멕시코 대표 음식인 ‘멕시칸타코, 멕시칸나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미샌드위치는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류 매출 베스트 3위에 올랐다. 멕시칸타코와 나쵸는 요리, 반찬 품목 매출 베스트 각각 1,3위에 등극했다.

GS25는 이같은 높은 매출을 해외 먹거리를 경험해 보고싶은 소비자가 대폭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번에 출시한 반미샌드위치는 바게트빵을 사용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GS25는 해당 제품 개발에 GS25 베트남 지점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주재료인 바게트를 현지에서 직수입해 베트남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반으로 가른 베트남 바게트에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바르고 돼지 불고기와 무당근채피클, 양파 등을 넣었다. 고수는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속 재료 맨 위에 토핑 했다.

멕시칸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를 싸먹는 멕시코 전통요리다. GS25는 토르티야에 주재료인 소불고기를 듬뿍 넣고 부재료로 할라피뇨, 옥수수, 볶음김치, 양파를 올렸다. 이에 더해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웠다.

멕시칸나쵸는 세계적인 리코스 나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과카몰리, 살사소스, 체다치즈, 사워크림 소스 4종과 할라피뇨로 구성돼 5가지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제품에 동봉된 과카몰리 소스는 으깬 아보카도에 잘게 썬 양파와 토마토, 레몬을 넣어 만드는 멕시코 대표 소스로 GS25가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했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베트남, 멕시코 요리에 이어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대표 요리를 시리즈로 라인업을 확대해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 이지영 샌드위치MD는 “GS25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전문점에서만 즐길 수 있던 해외 유명 요리를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라며 "세계 각국의 유명 먹거리 개발에 더욱더 힘써 편의점 먹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