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공동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IR 행사 ‘One-Shinhan X 디캠프 IR 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캠프는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금융기관이 출연해 2012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이번 IR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각 기업별로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장이 열린다.

투자자로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 디캠프 투자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는 이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5월 말까지 연간 2천481억원의 혁신기업 투자를 이뤘으며 연간 목표인 4천750억원의 투자성과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IR Day와 같은 민관과 협력해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은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가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성장팀장은 “신한금융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미래 고객 확보는 물론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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