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해 정도경영실을 신설하고 반부패 경영을 정착시키기고 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식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및 임원 자사주 매매 알림 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등 상무 이상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비공개 정보를 이용한 임원의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한 예방 차원으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투자자보호서비스팀의 김영로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영로 팀장은 "내부 거래로 인한 불공정 거래는 자본시장 기능을 저해하는 사기적 행위다. 이는 시장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저해하고 투자자 피해를 유발해 시장의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며 “따라서 올바른 투자 정보를 파악해 불공정거래행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불공정거래로 제재를 받은 상장회사 직원 가운데 72%가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거래 유형은 미공개 정보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소유 주식 보고 의무 위반, 단기매매 차익 보고 위반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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