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9일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국내 정상급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껏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배출되고 성장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하트-하트재단과 With Concert를 통해 발달장애 연주자와 멘토 연주자가 장애 유무를 떠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함께 담아 아름다운 연주회를 진행해 왔다.

공연 1부는 신한음악상 부문별 수상자 4인이 연주하는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앙상블과 라라랜드 OST 등을 합주한다.

2부에는 바리톤 김주택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주할 계획이다.

신한음악상 담당자는 “바리톤 김주택, 첼로 이하은, 바리톤 김태한, 바이올린 유다윤, 피아노 지윤건 모두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다”라며 “4개 부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협주가 처음이라 기대가 크고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만들어낼 감동의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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