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한화생명이 13일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나·비·꿈’, ‘나는 비상한다. 내 꿈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飛上금’ 사업을 진행해 따뜻한 마음 전하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연대은행과 체결된 약정식에는 최규석 한화생명 사회공헌파트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 김영재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팀장 및 관계자와 청년 등 24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1일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비상금 지급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에게 자립의 꿈과 희망을 위한 청년비상금을 10개월간 매달 35만원씩 총 3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선발된 청년비상금 1기 청년들이 후배들을 위해 인생 멘토링 역할을 맡는다.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사회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1기 멘토들에게도 미래지원금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지원한다.

청년비상금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명의 금융멘토도 선발했다. 멘토들은 사회에 갓 나온 청년들에게 1:1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과 함께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최 파트장은 “청년비상금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원하고 향후 긍정적인 인생 설계와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청년들이 이번 사업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지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