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처장,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박지현 장학생, 민병도 신세계디에프 인천공항점장, 이희재 신세계디프 인사담당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서구 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 장학금 수여식'에는 민병도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장, 이희재 인사담당을 비롯해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지현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신세계디에프 임직원들이 매달 참여하고 있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매칭금에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인 박지현양은 지난 2014년 일본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초청받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국제 콩쿨인 IKIF 참가비는 물론 안정적으로 재능을 양성하고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신세계면세점 강현욱 CSR 팀장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월 장난감 대여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설치 지원을 계기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은 후 이번 문화·예술 지원에도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말 서초문화재단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서초구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서초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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