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 5% OTM 양매도 ETN과 양매도 ETN에 손실제한 옵션이 더해진 ETN 등 총 네 종목을 신규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ETN은 KOSPI200 지수의 ±3%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과 ±5% 행사가격인 옵션을 매도하는 ETN 두 종목과 이 두 종목의 만기가격을 발행가의 70%까지 지급하는 손실제한형 ETN 두 종목, 총 네 종목으로 오는 14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발행된 ETN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코스피 200 월별 양매도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코스피 200 월별 양매도 지수는 기존의 양매도 지수와 달리 옵션 매도 포지션의 일별 복리화 효과를 제거해 월별 수익률 예측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옵션 포지션의 롤오버를 만기 다음날 지수 시가를 기준으로 해 1분 단위로 나눠 체결시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매도 ETN인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OTM ETN’(500046),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OTM ETN’(500047)의 만기는 2029년 1월이고 제비용은 연 0.55%이다.

손실제한형인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콜 2206-1 ETN’(500048),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콜 2206-1 ETN’(500049)의 만기는 2022년 6월이며 제비용은 0.95%이다.

또한 상기한 ETN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손실제한형으로 발행되는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3% 콜 2206-1 ETN’(500048), ‘신한 코스피 월별 양매도 5% 콜 2206-1 ETN’(500049) 2종목은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이환승 팀장은 “이번에 발행된 ETN 시리즈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략지수형 ETN 상품 확장차원에서 작년부터 상품설계를 진행해온 상품이다”라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를 갖춘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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