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경찰이 문화재 전담 수사관을 만들어 문화재 도난 범죄해결에 나선다.

경찰청은 도난된 문화재가 경매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지만 문화재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부족해 불법 현장을 적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2만7천여건의 문화재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인 2천7백여점만 회수됐다.

경찰은 우선 고고학과 인류학, 민속학 전공자 중 ‘문화재 전문 수사관’을 40명 내외로 구성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하고 이후 전문인력을 특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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