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이 6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World Forum)’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뉴스워치=주서영 기자] 황창규 회장이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GES 2019' 기조연설을 통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KT에 따르면 이번 연설에서 황 회장은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를 상용했으며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회장은 이어 "KT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빨리 표준화가 이뤄졌다"며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클 것인데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회장은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GES 2019는 전 세계 약 2,000명이 참석했으며 5대 어젠다(연결성, 에너지, 헬스, 식량, 물)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됐다. 황 회장은 미래산업 3개분야(5G∙AI∙제조)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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