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 원을 넘는 기업 가운데, 부실화가 심한 대기업 35곳이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이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총 7조 1천억 원으로 철강 업종이 유독 많이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업체 수는 작년 대비 1개가 늘었고, 등급별로 보면 워크아웃 대상이 16개, 법정관리를 통해 정리해야 할 부실기업이 1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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