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락앤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과 기부를 연계한 ‘락앤락 투고(TO GO: 가지고 가다) 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 컵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는 트럭 형태의 무빙카페인 ‘카페엘엘’이 도심 한복판을 찾아가 락앤락 텀블러와 커피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부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퍼네이션(funation) 방식을 적용해 환경을 위한 활동에 더욱 의미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락앤락 투고텀블러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캠페인 공간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각종 일회용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 영상을 보고 일회용 컵과 텀블러 가운데 어디에 음료를 담을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 때 텀블러를 선택한 후 기부금 1000원을 내면 오염된 바다가 깨끗한 모습으로 바뀐다. 기부 후에는 화면에서 원하는 음료를 고르고 해당 영수증을 카페로 가져가면 락앤락 텀블러에 음료를 받아갈 수 있다.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국제환경보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강남역 강남스퀘어를 시작으로 15일과 22일 각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락앤락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의 날을 맞아 대안을 제시하는 이색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온 카페엘엘을 도심 곳곳에서 만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환경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는 1석 3조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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