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포앞에서 GS25직원(오른쪽)과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GS25)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GS25가 연 2500만 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서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6월부터 우버이츠와 손을 잡고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지역 직영점에서부터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버이츠는 지난 2015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36개 국가 500여 개 도시에서 22만 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파트너를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음식 플랫폼이다. 국내 편의점에서는 GS25와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버이츠는 주문 시 레스토랑과 우버이츠에 등록된 배달 파트너를 자동 매칭해 주는 시스템으로 레스토랑과 배달 파트너,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GS25가 선보이는 이번 배달 서비스는 선테스트 진행을 통해 소비자 편의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검토 후 운영 카테고리 확대, 이용 시스템 개발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앞서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배달 업체인 띵동과 손을 잡고 지속적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시장 기회를 모색해 온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요기요, 이번달부터는 우버이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배달앱을 통한 상품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GS25 관계자는 "이번 배달 서비스는 기존 진행해 오고 있던 제휴 서비스에 추가적으로 우버이츠 앱 제휴를 통해 한층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의 ‘개방성’에 배달이라는 ‘편리성’이 추가돼 고객의 만족도 향상 및 편의점 업태의 새로운 킬러 서비스 컨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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