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홈플러스, 아이들 문화 및 교육 복지 향상 힘써

사진은 왼쪽부터 대교 박수완 대표와 CJ CGV 최병환 대표 (사진제공=CJ CGV)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유통업계가 교육전문기업과 손잡고 아이들의 문화와 교육 환경 향상에 힘쓰고 있다.

CGV는 대교와 손잡고 대규모 키즈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고 홈플러스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문화센터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강좌를 개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서관도 마련한다.

CJ CGV,  대교와 MOU 체결…프리미엄 키즈 복합문화공간 구축

컬처플렉스 CJ CGV가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손잡고 프리미엄 키즈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한다.

CJ CGV는 지난 29일 대교와 키즈 복합문화공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장 플랫폼에 대교의 ‘키즈잼(Kids JAM)’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잼’은 독서와 배움의 다감각적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글로벌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키즈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J CGV와 대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들의 다감각적 경험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공간 제공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 △창의융합 프리미엄 키즈프로그램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CGV송파에 약 1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 복합문화공간 ‘CGV X 키즈잼’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교육과 놀이가 공존하는 ‘CGV X 키즈잼’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는 CGV와 풍부한 키즈 콘텐츠와 공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대교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왼쪽 네번째), 최일동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 이현경 웅진씽크빅 교육문화혁신팀장(오른쪽 네번째)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웅진씽크빅 파주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웅진씽크빅)

홈플러스 문화센터, 웅진씽크빅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웅진씽크빅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웅진씽크빅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최초로 체결한 MOU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웅진씽크빅 프로그램 개설·운영 ▲회원모집 지원과 교육 콘텐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우수 교육 콘텐츠의 활용과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상호 홍보·지원 ▲북라운지(라이브러리) 구성·운영을 위한 지원·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각 연령별 다양한 교육단계와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센터 회원들의 만족도 높이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118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웅진씽크빅의 독서-미술 프로그램 ‘창의아트깨치기’ 강좌가 개설된다.

'창의아트깨치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수업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1개월여 만에 1만명 이상의 엄마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 강좌다.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스토리북’으로 생각을 열고 독후 생각의 확장과 창의적인 표현을 유도하는 미술 콘텐츠 ‘아트북’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기심과 상상력이 커지는 4~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폼클레이, 물감, 솜, 비즈, 털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 활동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웅진씽크빅은 홈플러스 이용 소비자들을 위해 편의공간인 북라운지 도서관도 공동 개설한다. 웅진씽크빅은 매장 규모에 따라 1000~4000권 가량의 유아 전집과 어른들을 위한 단행본 도서를 비치해 홈플러스 매장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임재홍 영업본부장은 “교육 전문기업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네임밸류(name value)와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대한 고객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 전문기업 및 기관 등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속 체결해 문화센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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