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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워치] 사회공헌 활동 행보를 이어가는 국내 유통업계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 실시·SPC '행복한거북이' 출범
지난 24일 락앤락 한국 본사가 서울숲 도시락공원에서 락앤락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락앤락)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기업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사회적기업을 출범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행보에 나섰다.

업계는 회사의 국내외 전 법인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락앤락, 친환경 캠페인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데이’ 실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6월 환경의 달을 앞두고 국내외 전 법인이 참여한 환경 캠페인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 데이의 플로깅은 ‘줍다(pick)’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락앤락은 환경을 기업의 주요 이념으로 하는 환경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 법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처음 진행된 ‘글로벌 플로깅 데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독일 등 7개국에 위치한 락앤락 전 법인 및 지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했다.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의 첫 시작은 태국으로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인근의 사타힙 해변에서 펼쳐졌다. . 락앤락 태국법인 임직원을 비롯해 태국의 유명 운동선수, 청년 사업가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태국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필두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붕따우, 호치민 등 3개 법인이 참여해 주요 관광지인 껀저 지역과 박린 등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중국은 상해에 있는 공원과 락앤락 생산시설이 위치한 소주 공장 등지에서 실시했다. 독일과 미국, 인도네시아는 근교 해변에서 캠페인을 실천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와 안성, 아산 지사가 같은 시간, 각기 다른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나들이 시즌인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공원을 장소로 선정해 서울 본사는 서울숲, 안성은 3.1운동 만세 기념관 공원, 아산은 신정호수공원에서 진행했다. 특히 서울숲은 작년 4월 락앤락이 조성한 ‘도시락 정원’이 마련된 곳으로 플로깅 후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피크닉도 즐겼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임직원이 모두 함께하며 환경 실천을 이어가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실천으로 추후 소비자와 함께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선애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 윤미라 (주)행복한거북이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제공=SPC)

SPC,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 출범

SPC그룹은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한거북이는 ‘느리지만 행복한 장애인의 일터’라는 의미를 지닌 사회적 기업이다.  이는 SPC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푸르메 재단, 서울시와 협력 중인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설립했다.

행복한거북이는 지난해 5월 설립돼 같은 해 12월에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완료했고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통해 이번에 최종적으로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직원의 30% 이상을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한다.

행복한거북이의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제빵 등의 기술을 배워 매장에서 근무하며 장애인 보호 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 등에서 빵을 공급 받는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초구청, 인천공항 등 총 8개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24명을 비롯한 총 40명이 정규직원으로 근무한다.

행복한거북이는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케이터링 서비스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 직원들의 처우와 복지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른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식품과 간식류 등도 입점시켜 판매해 업계 상생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SPC는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성원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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